노량진 고시촌에서 시간강사를 하며 사는 은혜는 어느 날 스토킹을 당하고 놀란 마음에 사촌 동생 강태를 불러들여 보호자겸 보디가드로 함께 살기 시작한다.
재수생이던 강태는 열심히 사는 은혜의 모습에 점차 호감을 갖는다.
어느 날, 강태는 절친 태범과의 술자리에서 사촌 누나에 대한 자랑을 하다 만취한다.
강태는 태범에 의해 은혜와 함께 사는 집까지 만취한 강태를 부추겨 오고
태범은 은혜에게 한눈에 반해 버리는데...
어린 나이에 싱글맘으로 살아온 키리에는 딸이 대학생이 되자 젊은 애인을 데려와 동거를 시작한다. 딸 역시 남자친구를 데려와 얼결에 네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엄마와 딸, 그리고 두 사람의 남자친구. 젊고 아름다운 그녀들의 몸을 만족시키기 위해 두 남자는 은밀하게 교환 작전을 벌인다!